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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 300 , 시리즈1 (2007)/ 전사여, 더 용맹하고 장렬하게 !

소봉봉 2021. 8. 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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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여, 아침을 준비하라.
마음껏 먹어라.
저녁은 지옥에서 먹는다!



강한 괴성과 함께 스파르타! 라고 외치는 이 영화의

명장면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누군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쟤는 참 스파르타로 공부해..'

'쟤네 집은 엄마가 스파르타 식으로 시킨대' 라는 식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데,

그 어원의 출처를 찾은 것도 같은

영화 <300>을 본 리뷰를 남겨봅니다.

 

영화 정보부터 볼까요?

 

제목 300 
개봉2007.03.14.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장르액션, 모험, 드라마, 전쟁
국가미국
러닝타임116분
배급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이 영화는 300명의 스파르타 군사를 데리고

페르시아 군대와 마지막까지 용맹하게 싸우는

군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줄거리

 

BC 480년. '크세르크세스' 왕이 이끄는 페르시아 100만 대군이 그리스를 침공한다. 그리스군의 연합이 지연되자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는 300명의 스파르타 용사들을 이끌고 '테르모필레 협곡'을 지킨다. 100만 대군과 맞서는 무모한 싸움. 그러나 스파르타의 위대한 용사들은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명예를 위해 불가능한 이 전투에 맹렬히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건다! 전설이 된 전투, 그들의 용맹함이 마침내 빛을 발한다! 모두들 각오하라!!

용맹한 300명의 군사를 뒤로 남겨진 왕비 주변에는

평소 왕비의 미모를 넘보던 부하들이 왕비를 농락한다.

왕에 대한 진실한 믿음과 충성심을 지닌 왕비는

왕에게 군사를 추가로 파견할 것을 설득하려고 하나

왕을 시기하는 신하들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왕비를 탐하는 탐욕스러운 신하 

그리고 왕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계략적인 신하다.

왕비가 너무 예뻐서 나올 때마다

눈이 즐거웠던 :)

왕은 스파르타를 지키기 위해

페르시아와의 전쟁을 하러

왕비와 아들을 두고 떠난다.

마지막의 애틋한 이 장면은

영화 속 가족애가 느껴지는 장면이다.

아직 이 어린 왕자가 엄마를 지키기에는

턱없이 어려보인다.



무거운 투구와 단단한 방패로 무장한

스파르타 군대는 페르시아의

항복권유에도 불구하고

이에 팽팽히 맞서 싸운다.

여러 차례의 승리에도 웃지 못하는 왕의 늠름한 모습은

리더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엿보게 한다.

낯설었던 투구가 익숙해질 즈음이면

영화에 제법 잘 녹아들고 있다는 뜻이다.

죽이고, 싸우는 영화를 잘 보는 편은 아닌데

목을 베거나 창에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도

영화의 긴박감에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지형의 특징을 잘 알고

이를 활용하여

많은 수의 적들을 낭떠러지로 몰아 떨어뜨리는 이 장면은

스파르타 군사들의 영리함을 엿볼수 있는 장면이다.

 

300명의 군사로 무찌른 

많은 수의 적들로 쌓은 인간탑.

이들을 무너뜨려 적들이 쳐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적의 사기를 떨어뜨린다.

죽어도 여기에서 죽는다는 사명감으로 싸우는

300의 전사들을 정말 용맹하기 그지 없다.

왜들 스파르타가 그렇게 전투적이고 

포기를 모르는 기질을 의미하는 낱말로 쓰이는지

이해가 간 부분.

페르시아의 왕은 자신을 신격화하며,

스파르타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자

매우 분노한다.

신이라 불리는 당신에게도 피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당신들의 백성들에게 알리겠노라고 선언한 레오니다스는

마지막 순간에 창을 던져

페르시아 왕의 얼굴에 긴 상처를 남긴다.

마지막에 화살을 맞고 장렬히 전사하지만

스파르타는 감히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용감하고 용맹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왕의 죽음 소식을 들은 엄마는 아들을 껴안고

한참을 눈물흘린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 중 하나로

액션영화나 전투영화를 좋아한다면

넷플릭스 추천 영화로 꼽을만하다.

 

퐁덕분에 보게 된 영화였는데,

나름 정말 재밌게 봤다.

 

네이버 평점은 8.08로 평이한 수준이다.

2007년도 영화임을 감안하여

컴퓨터그래픽 수준을 감안해서 봐줘야 한다.^^

 

아무쪼록 2시간이 후딱 지나간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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